20일 미국 뉴스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국립 앨러지 감염병 연구소(NAID)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후 두 번의 음성 판정이 나와야 안전한 사회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 전염병 전문가로 20일 페이스북 대표인 마크 저커버그와 온라인 상 영상 대화에서 위와 같이 주장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언제쯤 타인과 접촉할 수 있냐는 저커버그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또 파우치 박사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24시간의 격차를 둔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필요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더 알게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 CNN방송은 미국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기간을 18개월 이상으로 잡은 대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지난 13일자로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2개월 만에 작성한 보고서를 자신들이 입수해, 보고서 내용에 기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미국 행정부가 몇차례의 파동을 포함한 18개월 이상 유행할 코로나19에 대처할 비상 계획이 담겨 있으며, 한 시나리오 내용은 "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해 헬스케어, 응급서비스 등 핵심 인프라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일정 지역의 진단 키트가 턱없이 모자라고 약품 공급 차질, 의료진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가정한 것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전시 상황이라 규정하고 비상대응책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재고하기 위해 비상카드를 또 꺼내들었다. 금융기관에게 기업어음(CP)를 사들일 수 있도록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美, 연준은 금융기관이 MMF에서 사들인 기업어음과 정부기관채(채권) 등의 매입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따라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안정성이 약한 기업들이 부채의 압박으로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이다. 美, 재무부는 총 100억달러 우리돈 약 1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세계 첫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홍콩의 반려견이 죽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포메라니안 종의 반려견이 지난 16일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홍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기르던 이 반려견은 검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해 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달 정부 시설에 격리됐었다. 확진자 주인은 완치판정을 받고 집에 돌아왔으며, 최근 추가 검사에서는 두 차례 연속 음성을 보인 반려견도 지난 14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개는 집으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죽었다. 17살의 노견이던 이 반려견이 죽은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인은 홍콩 정부에 반려견의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힌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정부는 이에 대해 반려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를 사람에게 다시 퍼뜨리거나 관련 증상을 보인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신중론을 유지했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프랑스 정부의 국정자문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초대 총재를 지낸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는"올 여름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이 파멸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일본 경제지인 프레지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아탈리는 "오는 7월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국제사회에 '일본이 최고'라는 식의 메시지가 있다면 이는 일본의 파멸"이라고 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 개회식은 영국인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잃었던 위신을 되찾아준 자리였다"고 회상하며 멋진 개회식이 "대영제국은 위대하다. 누구의 힘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과신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고,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촉발시켰다는 주장이다. 영국은 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넘게 정치가 혼란스러웠고, 그 여파로 최악의 경제 불안을 겪고 있다. 이에 아탈리는 일본도 올림픽 이후 영국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아탈리는 일본에게는 "지나친 자신감과 국수주의로 흐르지 않기 위해 런던 올림픽 개회식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레이 달리오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촉발한 경제 위기에 대해 "리더들의 통화, 재정정책 방향에 성패 달려있다"고 답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는 회장 레이 달리오의 진두지휘 아래 1975년 설입 이후 급속도로 성장해왔으며,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당시 정확한 예측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세간의 주목받았다. 레이 달리오 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응하기 위해 조율된 통화,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글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좀 더 싼 가격에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고 돈을 찍어내고 금융자산을 사주는 식의 대책을 내놓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제 경기 하락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재정·통화 정책입안자들간 원활한 협조가 필요한 장기 부채 사이클의 한 국면에 있다"며 "일각에서는 우리의 경제시스템이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제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17일 CNN 방송에 따르면 독일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독일의 푼케미디어 그룹과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아무도 독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독일 연구진이 세계 협력 네트워크로 약품, 백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연구의 결과물을 독점하려는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외무부 역시 마스 장관의 발언을 확인해주었다고 CNN은 전했다. 직접적인 인물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의 백신전문기업 큐어백에서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회사장악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독일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더스트리 드 노라(Industrie De Nora S.p.a., 이하 드 노라)가 북부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 4대를 구축해 시민보호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의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은 단단한 표면 소독에 적합한 염소 등가물인 치아염소산염을 생산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루카 부오너바(Luca Buonerba) 드 노라 최고마케팅/사업개발책임자는 “드 노라는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의 신속한 조율에 힘입어 치아염소산염을 현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4대를 지원했다”며 “커뮤니티 센터, 관공서, 요양원, 병원 등에 치아염소산염을 보내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도록 도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장점으로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생성하지 않으며 고농도 표백제를 운송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안전성과 가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아염소산염 생산은 물과 소금 용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연방준비제도가 0%의 금리와 함께 유동성공급을 약속해도 약발은 없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는 -12.9%, 나스닥지수는 -12.3%, S&P500은 -11.9%로 폭락했다. 특히 장 후반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상황이 8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발언하며 낙폭을 키웠다. 당일 G7은 회의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퇴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이며 백신 개발에 힘을 합하겠다는 결과를 발표한 뒤라 G7의 회의도 시장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는 평가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을 선점하기 위해 독일 바이오기업에게 거액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 정부가 눈독을 들이는 독일 바이오기업은 `큐어백`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정부의 `백신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두 나라의 경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큐어백'은 독일 보건부와 연계된 파울-에를리히 연구소와 협력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다. 이달 초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실험 백신 후보 물질 2개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6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큐어백 최고경영자(CEO)였던 다니엘 메니첼라를 백악관에 불러들였던 지난 2일 회담에서 독일 언론은 `백신 연구 결과물`과 막대한 자금 지원을 교환하려는 美 정부의 시도가 있었다고 독일 디벨트는 보도했다. 보도문에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직 미국만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는 데 모든 힘을 쓰고
현지시간 13일 미국 타임지(time)는 미국과 전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타임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다루었다. 타임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는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테스트를 받으면서 미국에 확산되고 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및 뉴욕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사례보고로 "현재 125,000명 이상과 4,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며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은 확진자가 줄어드는 반면 이탈라이, 이란, 독일, 프랑스 및 미국 등은 확진자가 증가중이라고 밝혔다.